벌써 2번째 돌아가신 어머니 기일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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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번째 돌아가신 어머니 기일이 돌아온다.

안녕하세요. 친절한 찬영 씨 보험이야기입니다. 벌써 2번째 돌아가신 어머니 기일이 돌아옵니다. 2022년 10월 초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작년 기일과 다르게 올해 기일부터는 친절한 찬영 씨가 기일 제사를 지내기로 했습니다. 우리 집은 삼 형제이며 큰형이 있지만 어머니 기일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에 기일을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후회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기분이 상 하는 정도라고 할까요?

성남추모원

가끔 생각나는 돌아가신 어머니.

친절한 찬영 씨는 혼자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법원에 이혼 신청을 했고 2023년 3월 법원에서 판사 직권으로 이혼 신청이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혼자 산지 꽤 되었고 결혼은 했지만 별거 아닌 별거 상태로 8~9년을 이어오다 이혼을 했으니 말입니다. 따로 살다 어머니 간병을 위해 2020년 11월 합가를 하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함께 살았고 그 후 2년째 혼자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항상 집에 가면 돌아가신 어머니 웃는 얼굴이든 화난 얼굴이든 반겨주셨는데 그런 어머니가 안 계시니 쓸쓸하기까지 합니다.

성남추모원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부모가 없으면 고아.

딱 위의 말이 생각납니다.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부모가 없으면 고아라는 단어를요. 가끔은 쓸쓸할때가 많습니다. 함께 살던 집도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을 하면 불 꺼진 집에 들어가면 뭐라고 할까요? 조금은 낯설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참 안 좋습니다. 

2층 초롱꽃실에 모셔져 있는 부모님

성남 추모원 2층 부부단 초롱꽃실에 모셔져 있는 부모님.

저희 부모님은 성남 추모원 2층 부부단 초롱꽃실에 모셔져 있습니다. 어머니가 2022년 10월 돌아가시고 작년 윤달일때 시골에 모셔져 있는 아버지 묘를 이장해서 화장 후 성남추모원으로 모셔왔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돌아가신 달이 한 달 차이가 나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로 함께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기일이 와서 그런지 더 그리운 어머니.

기일이 와서 그런 것 일까요? 원래 꿈을 잘꾸지 않은 친절한 찬영 씨 지만 10월 초에는 안꾸던 꿈을 꿨습니다. 그다지 좋지 않은 꿈이였고 전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나이가 들면서 돌아가신 어머니가 잊혀지겠죠. 한달에 한번은 아니더라도 2~3달에 한번은 추모원에 가서 꽃을 달고 추모를 하고 있는데요. 추모원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가는데 멀다면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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